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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소감

[PC]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자 플레이 소감

최근 확장팩으로 발매되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게임. 디아블로3 확장팩 영혼을 거두는자 플레이 후기입니다. 이번에 나온 확장팩은 디아블로2와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어 상당히 재미있게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나도 안죽고 몹도 안죽는 성전사..


이번 확장팩의 핵심은 신규직업(성전사)의 추가, 콘솔에서 선보인 2.0패치, 정복자 레벨, 70제 전설, 신규 스킬, 점술사 정도 되겠습니다. 


콘솔판에서는 2.0 ready패치 덕에 아이템 파밍의 맛을 쏠쏠하게 보였는데 PC판 디아블로3 확장팩에서도 2.0패치 적용으로 예전과는 다르게 금빛 기둥을 자주 만나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5막에서는 디아블로2에서 선보였던 여러 act의 분위기가 조금씩 느껴지기도 하고 음악도 웅장해졌습니다.



아이템 형상을 마음대로 변형 가능


새롭게 추가된 장인 점술사는 장비 아이템 속성을 캐릭터 성향에 맞게 옵션을 바꾸거나 아이템 외형을 바꾸는 일도 가능합니다. 해당아이템을 장비하지 않아도 외형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나름의 커스터마이즈가 가능해졌습니다. 다른 온라인 게임처럼 캐쉬를 요구하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드네요.



신규 스킬 얼음보주


PS3, PC 두 기종 모두 플레이 하면서 느낀점은 콘솔(PS3)에서는 캐릭터의 이동과 스킬 사용이 양손에 꼭 들어오는 컨트롤러에서 일체감 있게 조작되기 때문에 마치 액션게임을 플레이 하는 느낌이 강한 반면 PC버전은 한손에 각각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콘솔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파열광선을 사용하는 마법사는 패드와 마우스 컨트롤이 약간 다르고 마우스 쪽이 조금 편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리고 콘솔로 즐기다가 PC버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 음성 더빙은 또 다른 재미를 주는 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네요.




큐브나 파편교환에서 간혹 전설이 뜰때도..


새롭게 추가된 모험 모드는 워프 포인트가 랜덤으로 생성되기 때문에 캠페인과는 다른 재미를 주는 사냥 중심의 모드입니다. 모험모드 클리어시에는 보상으로 호라드릭 보관함과 핏빛파편을 받게 되는데 호라드릭 보관함은 각종 아이템이 들어있는 큐브, 핏빛파편은 NPC에게 가서 교환하면 랜덤으로 아이템을 받을 수 있는 디아블로2의 겜블과 같은 개념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