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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주변기기

PS3 블루투스 Wireless Headset : CECHYA-0076 사용기

일명 PS3전용 블루투스(PS3 Wireless Headset: CECHYA-0076)라 불리는 블루투스 헤드셋입니다. USB유선 헤드셋과의 비교 사용기를 포스팅해봅니다. 모델명이 길기때문에 편의상 0076으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헤드셋을 쓰면 재미가 200% 되는 게임


구성

구성은 본체, 이어피스, 크래들, USB케이블로 구성 되어있으며 이어피스는 유연하면서 견고한 재질로 되어 있으며 분리하여 좌,우 착용 가능합니다 (매우 유연하기 때문에 파손 위험은 없어보입니다) 크래들은 헤드셋을 고정하는 역활을 함과 동시에 충전시 꼭 필요한 충전기이며 충전중엔 마이크 스탠드 기능으로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헤드셋 본체 크기는 AA배터리와 거의 비슷한 크기이며 무게는 상당히 가볍습니다.



작은 사이즈와 부담없는 무게(14g)


블루투스0076를 사용하기 전에는 PS2 소콤2 패키지에 동봉된 로지텍 USB유선 헤드셋을 사용하였고 현재는 0076을 4개월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게임 (SSF4, 스트리트 파이터X철권, 몬스터헌터3rd HD, 레지스탕스3, 언차티드2, 리틀 빅 플래닛2)등 에서 실사용 중입니다.


충전
충전 방법은 크래들을 사용해서 충전합니다. 충전중엔 크래들에 꽂은채 마이크로 사용가능합니다. (충전은 오직 크래들로만 가능합니다. USB케이블로는 충전불가) 

볼륨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0076의 마이크 감도는 디폴트3의 고정값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조금 작게 들리는 편에 속합니다. 3이외의 값은 활성화 되지 않아서 선택이 불가능 하며 메뉴얼에도 기본값은 3이라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USB 유선헤드셋은 1에서 5까지 설정 가능합니다)

HQ기능은 본체 옆면에 있는 2개의 듀얼마이크를 활성화 시키는 기능이며 주변 환경의 소리까지 잡아낼정도로 감도가 뛰어납니다. 작게 들린다면 HQ모드를 끄면 볼륨이 조금 올라갑니다.


CECHYA-0076


딜레이

유선헤드셋을 오래 사용해온 분들은 느낄수 있는 부분입니다. 블루투스의 경우는 메세한 딜레이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게임에는 지장이 없지만 협동 플레이를 요하는 게임의 경우는 조금 불편 할 수 있습니다.


예로 리틀 빅 플래닛에서 협동 스위치 조작등에서 하나, 둘.. 하면 대화가 조금 늦게 전달 되기 때문에 본인의 캐릭터가 먼저 웁직이고 상대방 캐릭터가 늦게 움직이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배터리

메뉴얼상 6시간 이내까지 사용가능하다고 표기 되어있습니다. 실제로 장시간 플레이 할때면 6시간이 살짝 못미치는 시점에서 배터리가 바닥이 납니다. 배터리가 없는 경우 뚜뚜~뚜뚜~ 하는 신호음이 들리며 약 30초 후 자동으로 전원이 내려갑니다. 완충시간은 약 3시간입니다.  대략 20분정도 꽂아두면 30~40분정도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장점

 단점

 착용시 부담없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 (14g)

 아쉬운 마이크 감도 (HQ모드 OFF시 약간 커짐)

 선의 제약이 없음

 딜레이 (약 0.5초)

 휴대폰 사용이 가능

 



CECHYA-0076은 국내 정식발매된 모델이지만 가격이 조금 더 저렴해진다면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PS3 전용 블루투스라고 해서 혼동이 될 수 있는데 휴대폰에도 페어링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마이크의 감도만 수정된 모델이 나온다면 다시 구입할 의향이 있는 제품입니다. 

본인과 상대방의 말이 빠른 사람들은 블루투스 제품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딜레이 때문에 갑자기 서로의 대화가 전해지기 때문에 대화충돌이 충돌이 자주 일어납니다. 성질 급한 분들에게는 무조건 USB 유선헤드셋을 추천합니다. 착용시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헤드셋에 귀에서 놀거나 사이즈가 맞지 않을땐 이어폰솜을 씌우면 흔들리지 않고 잘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