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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소감

[PS3]드라마 같은 게임 라스트 오브 어스


라스트 오브 어스의 약 24시간 동안의 플레이 및 1회차 엔딩 소감입니다. 여러곳을 느긋하게 돌아다니다 보니 생각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언차티드를 플레이 한 유저들의 소감을 들어보면 "인디아나 존스" 같은 어드벤쳐 영화같은 게임 같다고 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개인적으로 라스트 오브 오브는 스토리가 잘 짜여진 미국 드라마 같은 느낌입니다. 초반 플레이에서는 약간 늘어지는 느낌도 있었지만 챕터를 거듭할 수록 이야기가 점점 흥미 진진해집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챕터 마다 계절이 바뀌기도 하는데 언차티드 시리즈에서 보여줬던 환경적이고 기술적인 그래픽 요소들을 라스트 오브 어스에서 각 스테이지마다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투의 기본은 자세 낮춰 이동하기


전투는 은,엄폐를 해서 한곳에 머무르기 보다 자세를 낮춰 포인트를 자주 옮겨 다니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전투는 일반적인 총격전이라기 보다는 게임 테마마가 생존이다보니 보스전(?)에서도 숨어 다녀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유리병이나 벽돌등을 바닥에 던져 적의 시선을 끌거나 화염병 같은 유용하고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 주는 아이템도 있고 전투를 피하는 다양한 방법도 있습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는 챕터를 하나하나 진행해 나간다는 느낌보다 지정된 목적지로 힘들게 향해가는 느낌이랄까요? 배경에 따라 여행같은 느낌도 듭니다. 시간이 흘러 계절이 바뀌는 영화적인 요소도 있고 건물이나 집안의 내부 묘사가 상당히 잘 표현 되어있어 여기저기 살펴 보는것도 게임의 또 다른 재미입니다.






엘리의 개그? (소리없음)



올해는 대작 소프트가 마구 쏟아지고 있네요. 라스트 오브 어스는 남,여 캐릭터간의 감정과 인물의 묘사가 뛰어나고 멀티 플레이는 진행은 독특하게 잠입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상당한 전략이 요구되기도 합니다. 기존의 너티독 게임과는 다르게 라스트 오브 어스는 고어적인 표현이 들어가있습니다. 일단은 18세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기도 하니까요. PS3유저라면 라스트 오브 어스는 꼭 플레이 해봐야 할 2013년 최고의 게임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