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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소감

[PS3]HD리마스터로 다시 돌아온 동화 이코(ICO), 완다와 거상

HD리마스터로 발매 되어 물량 부족에 구입에 어려움을 겪다가 최근 울트라 팝 시리즈로 다시 발매된 게임 이코, 완다와 거상입니다.


약 10여년 만에 HD리메이크로 재 탄생 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코는 리마스터가 잘 적용된 좋은 예의 게임이라고 봅니다. 정갈하고 높은 1080P해상도와 4:3에서 16:9로 넓은 시야로 바뀌고 HD리마스터 버전에는 광원효과 까지 생겨났습니다.



왼쪽은 이코, 오른쪽으로 커서를 옮기면 완다와 거상



HD로 또렷해진 이목구비



게임이 북미판을 기준으로 하고 있어 버튼을 조정 할 필요가 있습니다.



4:3에서 16:9로 확 넓어진 시야




완다와 거상 역시 북미판 베이스라서 버튼과 조작 반전이 적용 되어있습니다. (설정가능)



참고로 이코, 완다와 거상은 3D를 지원합니다.



특전 다이나믹 테마



이코는 요르다와 함께 손을 잡고다닐때 사람의 맥박처럼 전해져오는 진동이 참 독특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코가 더 여운이 남는 게임이기 때문에 완다와 거상은 대충대충 넘어가 버렸네요..


완다와 거상은 PS2의 하드웨어의 파워를 쥐어 짜낸 게임이라고 생각하기에 PS2 버전은 프레임이 떨어지기도 하는 부분이 있었는데 HD리메이크 버전은 프레임이 개선되고 덤으로 난이도도 살짝 올랐습니다. 정확히는 잡기 판정이 더 까다로워 졌다고 할까요?


두 게임은 대사가 거의 없는 편의 게임이지만 한글화가 안된 점도 아쉽습니다. (유저가 머릿속에 떠올리는 그 대사가 맞습니다..)


울트라팝 버전은 대사집 동봉 여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기존판에 동봉되던 대사집은 제본도 튼튼하고 인쇄 품질과 공략도 상당히 잘 되어 있습니다. 10여년 전 PS2로 추억을 HD리마스터 버전으로 플레이 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게임 이코, 완다와 거상 컬렉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