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드웨어/주변기기

PS4 PRO 간략한 비교 사용기

2016년 11월 10일 드디어 국내에 정식 발매된 플레이스테이션4의 성능 향상 모델, 플레이스테이션 프로(PS4 Pro)의 기기의 간단한 소감입니다. 기존에 발매된 모델과 비교하여 체감상 달라진 점만 포스팅 합니다.


PS4 Pro는 PS4의 기존 발매된 소프트를 그대로 지원하면서 프로 옵션을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영상이나 프레임 옵션을 추가로 제공하는 PS4의 상위 호환모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PS4 Pro (CUH-7017B)



- 컨트롤러


PS4 프로에 동봉된 듀얼쇼크는 유선(USB)으로 연결시에 인풋렉을 줄여주는 옵션이 제공됩니다. 이 부분은 PS4프로뿐만아니라, 새롭게 발매되는 PS4 슬림과 별도로 판매하는 신형 듀얼쇼크에도 동일하게 제공되는 옵션이라고 합니다. 


외관상 달라진 점은 없지만 한눈에 LED 상태를 확인 할수있도록 터치패드 디자인이 변경되고, 트리거의 조작감이 조금 더 부드러워져 이전처럼 삐걱거리는 잡음이 나지 않습니다.


▲ 신형 듀얼쇼크4에서 지원하는 옵션



▲ 신형 듀얼쇼크 (CUH-ZCT2G)


- SHARE 


PS4 프로는 FHD, 4K 두가지 해상도의 스크린샷 캡처를 지원합니다. 기존의 FHD 게임들은 화면을 늘린 형태로 저장이 되지만 프로를 지원하는 게임에서는 나름의 만족할만한 퀄리티를 뽑아줍니다. (파일 크기는 PNG 확장자 기준으로 약 15MB내외)


▲ FHD 해상도 게임은 화면을 늘린 형태 (원본 크롭, 클릭시 확대)


▲ Pro 대응게임은 생각보다 괜찮은 수준 (클릭시 확대)



비디오 녹화시 해상도 역시 기존의 720P(30fps)에서 1080P(30fps)까지 지원, 재생시에는 비트레이트 약 8000~12,000kbps 가량의 품질로 재생됩니다. 트위치 스트리밍시과 리모트 플레이 해상도는 1080P까지 지원합니다. 


녹화 시 60fps의 미지원은 매우 아쉬운 부분이지만 웹업로드 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준수한 성능입니다. 개인적으로 스트리밍시 프레임 우선(720P, 60fps)과 화질우선(1080P, 30fps)을 설정 할수 있는 부분은 마음에 듭니다.


<추가> 4.5 펌웨어 업데이트로 1080P해상도 60fps의 스트리밍이 가능해졌습니다. 이로써 조금은 방송용 캡쳐보드의 역활을 할수 있게 된듯합니다.


▲ 스트리밍시 원하는 옵션으로 설정가능



- 게임 테스트


현재 사용중인 PS4 1105A 모델에서 간단한 비교 테스트입니다. 우선 프레임 저하가 심각한 삼국무쌍7 맹장전의 경우 로딩이나 프레임은 프로와 기존 모델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내용추가> 4.5 펌웨어 이후 프로전용 부스트 모드에서 완벽하지는 않지만 진 삼국무쌍7의 경우 가변 60프레임으로 구동됩니다.



▲ 큰 체감이 없는 진 삼국무쌍7 맹장전




부스트 모드 테스트 영상



하지만 톰 클랜시의 더 디비전에서는 폭발 장면이나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과는 다르게 전체적으로 게임이 안정적인 모습으로 구동되었습니다. 그 외 팬소음이 지나치게 크게 들리는 언차티드4나 드래곤 퀘스트 히어로즈2의 경우도 정숙하게 구동 되는 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 안정적인 프레임으로 구동되는 디비전



▲ Pro 지원 게임은 완전히 다른 비주얼



PS4와 PS4프로는 기기의 성능 향상이 있는 만큼 사실 게임의 프레임 향상을 기대했지만 실제로 체감성능을 크게 기대하기는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프로를 지원하는 게임에서 만큼은 1080P 다운샘플링으로도 확실히 깔끔한 그래픽을 보여주었습니다.


기존의 PS4에서 프로를 구입하기에는 프레임이나 로딩향상이 크게 와닿지 않기 때문에 옆그레이드라는 생각이 듭니다만 차후 기기나 게임에서 프로만의 선택적인 옵션을 지원해주지 않을까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현재는 기기 구입도 쉽지 않은..)


<추가> 4.5 펌웨어 업데이트 이후 PS프로에서 부스트 모드(Boost mood)옵션이 추가 되어 게임의 게임 성능 향샹이 기대되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