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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소감

[PS3]일기당천! 진 삼국무쌍7 플레이 소감

그동안 드래곤즈 크라운의 템 파밍질에 빠져있다보니 포스팅이 뜸했네요. 이번에는 발매 후 약 7-8개월가량 장장 530여 시간이라는 긴 누적시간을 플레이 한 진 삼국무쌍7의 소감을 포스팅합니다. 무쌍류를 유독 좋아하는 이유도 있지만 이번에 발매된 진 삼국무쌍7은 게임의 볼륨도 크고 편의성도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전작(6)달리 진 삼국무쌍7에서는 프리모드가 다시 부활해서 원하는 스테이지에서 언제든지 노가다 플레이가 가능하고 L2버튼으로 캐릭터가 이동 중에도 말을 불러 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말 앞에서 뻘쭘하게 점프하지 않아도..)



무쌍난무2는 R2+O버튼으로 발동


진 삼국무쌍7에서는 총 3개가지(지상난무, 공중난무, 무쌍난무2)의 무쌍난무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무쌍난무2는 캐릭터 레벨 25가 되면 R1+O커맨드로 발동 할 수 있고 R1버튼을 누른채 O버튼을 누르면 더욱 쉽게 발동이 가능합니다.


그 외에 진 삼국무쌍7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각성난무가 존재하는데 각성게이지가 쌓이면 R3로 각성 후 O버튼으로 난무를 발동 할수 있습니다. 각성 상태에는 캐릭터의 공격력과 방어력, 공격속도, 이동속도가 올라가고 맞아도 비틀거리지 않는다는 특성이 있습니다.



육손의 각성 무쌍난무



무쌍 게이지가 순식간에 회복되는 스톰러쉬


진 삼국무쌍7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시스템 중 하나가 베리어블 카운터와 스톰러쉬 인데 베리어블 카운터는 적의 공격 이펙트를 보고 R1버튼으로 공격하는 일종의 반격기, 스톰러쉬는 적의 기백 게이지를 깎아 내려 공격하는 일종의 가드 크래쉬 개념의 공격입니다.


스톰러쉬가 발동되면 주변에 졸병들이 모두 공격에 휘말려 들고 무쌍게이지도 히트수에 따라 한숨에 회복되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위기의 순간에 매우 도움이 되는 기술입니다.



유니크 무기보다 좋은 강화무기 


진 삼국무쌍7에서 핵심 모드이며 가장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는 곳이 장성 모드입니다. 여기에서 각종 시설을 건설, 무기점을 이용해서 무기 조합이나 캐릭터의 능력치 성장도 가능합니다.


장성모드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동료나 인연도 대사가 재미있습니다. (도전과제는 상당한 노가다 과제)



위나라 초반 플레이 영상


삼국무쌍 시리즈는 쉬운 조작과 시원한 액션으로 PS2부터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거느린 게임입니다. 진 삼국무쌍7은 기존에 발매되었던 6시리즈와는 다르게 중복모션이 사라지고 77명의 캐릭터 많은 캐릭터와 스토리,if모드, 장성모드등(노가다..)의 풍부한 놀거리를 자랑하고 BGM역시 경쾌하고 좋습니다.


삼국무쌍 팬이라면 진 삼국무쌍7은 꼭 해봐야할 추천 게임이지만 최대의 단점이 비한글화입니다. 최근 영문판(Dynasty Warriors 8)이 발매 되고 게임은 일어 풀보이스가 지원 되기 때문에 청음 가능한 유저은 그나마 위안이 되겠지만 역시 매우 아쉬운 게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