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제대로 된 파밍게임이 나왔습니다. PS3 디아블로3를 접하고 플래티넘 트로피를 획득하기 까지의 플레이 소감을 포스팅 합니다. PS3 디아블로3는 PC로도 조금씩 했었지만 콘솔용으로 발매된 버전이 느낌이 완전히 달라 최근 발매 게임 중 가장 열심히 플레이 하게 된 게임 같습니다.
일단 콘솔용 디아블로3에서 빠져 들 수 밖에 없는 요소는 바로 아이템 파밍입니다. 자짓 지루해질 수 있는 반복적인 플레이에서 적당한 드랍률로 인해 지루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고 더 좋은 아이템으로 무장한 캐릭터로 높은 난이도에 도전 하게 만드는 욕구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실제로 처음부터 노멀난이도 엑트4 클리어 까지 전설템 6~7개 가량 떨어진거 같습니다. 아이템은 PC버전보다 성능이나 옵션이 강화된 아이템이나 확장팩에 선보일 퍼즐링까지 드랍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번째로는 콘솔버전 만의 특징 오프라인 코옵모드가 있습니다. 한 화면에 컨트롤러 두개만 있으면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모드인데(최대 4명) 딱히 오프라인 코옵을 하지 않아도 캐릭터를 불러와서 추가경험치(10%)를 받는 방법도 있습니다.
불려온 캐릭터는 1P캐릭터를 자동으로 따라오기 때문에 조작걱정도 없습니다. 이런 방법을 통하면 쉽게 부캐 육성도 가능합니다.
2P플레이로 부캐 육성도 가능
장점도 있는 만큼 단점도 존재합니다. 디아블로3는 다른 PS3 게임에 비해 화면이 약간 흐릿해 보이는 감이 있습니다. 간혹 인벤토리에 장비하고 있는 아이템이 겹쳐 보이거나 엑트1 해골왕에게 가는 던전 출구가 표시되지 않는 버그도 발생하기도 합니다.
스킵으로 인한 버그
PS3 디아블로3의 아이템 파밍은 10여년 전에 발매 되었던 디아블로2를 연상케 합니다. 오히려 아이템도 자주 나오고 보다 높은 DSP를 셋팅해 높은 난이도를 공략 하게 만드는 점에서는 오히려 디아블로2 보다 재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PC로 한번 즐겼던 유저들에겐 낮선 인터페이스, 해상도가 불만 일 수 있겠지만 디아블로3를 처음 접하는 유저들은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타이틀 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과제 트로피는 꾸준히 즐긴다는 한에서 대부분 클리어 가능한 과제들이고 과제 난이도도 낮은 편에 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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