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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주변기기

MS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 사용기

PC를 장시간 사용하시는 분들이나 직업상 오래도록 PC를 붙잡고 있을 수 밖에 없는 분들은 손목의 시큰거림을 한번쯤은 느껴 보셨을꺼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 약간의 손목 통증으로 인해 손목건강을 위해서 구입해서 사용중인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입니다.


기본 구성품



마우스 하단


마우스를 뒤집어서 바닥 커버를 열게되면 기본으로 제공하는 AA배터리와 리시버가 수납되어 있고 별도의 전원스위치도 있습니다. 커버 부분은 자석으로 처리되어 있어 쉽게 열리고 단단하게 고정이 됩니다.


또한 마우스 패드 외에 천 재질의 마우스패드나 투명한 유리, 아크릴 위에서도 마우스 포인터가 튀지 않고 잘 동작합니다. 



어고노믹 마우스의 파지법


일반 마우스의 파지법은 마우스 패드위에 손목을 대고 좌,우 손목 스냅만으로 움직여왔지만 스컬프트 어고노믹 마우스의 경우는 손날을 마우스패드위에 대고 마우스를 감싸쥐고 글을 쓴다는 느낌으로 움직이는 점이 일반 마우스와는 조금 다릅니다.


게이밍에 있어서 디아블로3 정도는 무난하지만 정교하고 컨트롤이 필요한 FPS의 경우는 적응의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FPS에서는 다소 적응 시간이 필요한 마우스



대략 2주간 사용하며 느낀 점은 마우스 본체가 유광처리 되어 약간의 땀이 찰수 있다는 점과 뒤로 가기 버튼의 크기가 작고 상단의 윈도우 버튼을 다른 버튼으로 지정 불가능 하다는 점 정도가 될 수 있겠네요.


처음에는 크기와 생소한 그립감으로 다소 부담 스러울수 있겠지만 며칠정도 사용하다보면 확실히 손목에 부담이 적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일반 마우스보다는 고가이지만 개인적으로 손목 통증을 느끼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마우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