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투리스모6의 체험판 GT아카데미 2013의 짧막한 플레이 소감입니다. 전편인 그란투리스포5에 비해 체감될 정도로 로딩이 빨라졌고 새로운 물리엔진이 탑재, 적용됨에 따라 주행감각은 전편과 완전히 달라 졌습니다.
전작과 같은 코스, 차량(370z)으로 주행해보았지만 감속 포인트에서 정확한 감속을 하지 않으면 바로 코스를 이탈해버립니다.
전작에선 단순히 오버 스피드로 인해 생기는 코스 아웃이었다면 이번 그란투리스모6 데모 버전에서는 속도와 차량의 하중, 타이어 슬립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이 가미되어 생기는 코스아웃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코너에서 급격한 핸들 조작시엔 스핀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GT아카데미 2013에 등장하는 닛산의 전기 자동차 Leaf
그란투리스모6 GT아카데미 주행영상
새로운 물리엔진 적용으로 코너 진입시 차량이 좌우로 요동치는 역동적인 움직임이 인상적이고 주행시 전작을 꾸준히 즐긴 사람이라면 한눈에 띄는 점이기도 합니다. GT아카데미에 등장하는 닛산 리프는 전기차인 만큼 항공기 이륙음 같은 엔진소리도 독특합니다. 그리고 그란투리스모4 이후로 사라졌던 풍절음(고속 주행시 차량에 부딛히는 바람소리)도 다시 부활했습니다.
콧핏 시점에서 계기판도 선명해지고 문제가 되던 화면 갈라짐이 현재까지는 보이지 않는것 같습니다. 타이어의 컨디션은 소리로도 판단 할 수 있고 차량의 충돌음 소리는 전작보다 떨어집니다. (충돌시 잘 모를정도..) 콕핏 시점에서는 속도 게이지가 조금 작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휠과 DTS사운드 포멧 지원
쾌적한 로딩시간
새롭게 지원하는 내부 시점 (리플레이)
리플레이 영상
그란투리스모6 GT아카데미 2013은 전작에서 말이 많았던 화면 갈라짐은 보이지 않고(사실 그란투리스모5도 플레이 하는데 큰 문제는 되지 않았죠) 계기판의 그래픽도 좀 더 선명해졌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물리엔진이 달라져서 새로운 주행감각과 요동치는 역동적인 서스펜션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미니맵도 3차원스럽게 바뀌었습니다. 새롭게 발매될 그란투리스모6은 본편을 기대 해도 좋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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