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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소감

[PS3]지상 최강의 대결! 스트리트 파이터X철권 플레이 소감



2012년 3월 6일 드디어 정식발매된 스트리트파이터X철권(이하 : 스파X철권)의 발매 후 현재까지 147시간의 플레이 소감을 적어봅니다. 개인적으로 Capcom vs SNK 이후 기념비적인 격투 게임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한 여러가지 의미로 입에 오르내리고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해당 포스트는 3월5일 ~ 4월19일의 기간 동안 추가,작성 되었습니다.




오프닝 감상 후 타이틀 화면에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튜토리얼 진행화면으로 곧장 이어집니다. 튜토리얼을 바로 넘길 수도 있고 첼린지 메뉴에서 시작도 가능합니다. (튜토리얼시 완료시 트로피 획득)


SFxTK의 큰 특징은 2인 태그 시스템에 있습니다. 첫 느낌은 스트리트 파이터4에 비해 상당히 가벼운 느낌입니다. SFxTK의 경우 대략 플레이 한지 30시간 가량 지났을때 부터 이런 느낌으로 풀어나가야 하는구나.. 라는 감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캐릭터의 태그의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스파4의 세이빙 캔슬(중P+중K)과 비슷한 느낌으로 태그를 하면(SP1칸 소비) 빠른 태그가 가능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플레이가 가능하고 철권6에서 보여주었던 바운드 어택으로 추가타를 넣는 형식의 콤보를 이어 갈 수 도 있습니다. 무한 콤보는 바운드를 시작으로 발동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수정패치로 무한콤보 사용 불가)





젬 유닛

젬은 승패를 결정지을 수 있을 만큼 중요한 요소입니다. 주요 기능은 캐릭터의 공격 ,방어,체력회복 ,스피드, 어시스트 ,EX게이지 회복 등 여러가지 역활을 합니다. 예로 캔슬 3회 발동시 10초간 공격력 10%상승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총 3개까지 장착 할 수 있으며 각자의 성능, 발동 조건은 다릅니다.



어시스트 젬

독특하고 초보자를 위한 젬입니다. 이 젬은 커맨드 발동시 -10% 하향의 데미지 패널티가 존재하지만 커맨드를 쉽게 단축시키는 이점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승룡 커맨드→↓↘ 를 →혹은 ↘식의 초 간단 커맨드로 만들 수 있습니다.


그외 자동잡기 풀기(SP 1/2소모), 오토가드(SP1간 소모)가 되는 다양한 젬도 있습니다. 플레이어 특성에 따라 젬 선택은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될듯합니다. 






크로스 어설트

크로스 어설트는 한 화면에 두명의 캐릭터가 나와서 공격하는 공격 모드 입니다. 게이지 3칸을 모두 소비하여 앞에 자신의 체력이 부족하지만 상대의 체력도 부족할때 피니쉬 기술로 꽤 유용 합니다. (발동시 자신의 체력과 대기하고 캐릭의 체력 50% 공유)

크로스 아츠는 이기기 위해 사용하는 필살기라면 크로스 어설트는 여러가지 시도를 해볼 수 있는 필살기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크로스 어설트 쪽이 재미있습니다.

 

가드캔슬 (튜토리얼 No.16 참조)

메뉴얼엔 인쇄되어있지 않은 기술이며 스파에서 리버설과는 조금 다른 개념의 반격기입니다. 상대방의 기술을 가드 후 바로 EX필살기로 받아 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상황에 따라 슈퍼아츠로도 연결이 가능 할 때가 있습니다. 커맨드는 필살기 가드 후 → 강P + 강K (SP 1칸소모)






페어플레이

SFxTK를 재밌게 즐기는 방법중 한가지가 친구와 함께 온라인으로 팀을 이루어서 플레이를 방법입니다. 이 팀을 이루는 페어플레이 모드는  컨트롤러가 많이 있다면 4P대전까지 가능합니다. 역시 대전게임은 친구와 함께해야 제맛이죠.



일격필살(?)판도라


판도라

체력이 25%이하에서 발동 가능한 시스템이며 발동 후에는 파트너가 자동으로 태그 되고 공격력이 상승합니다. 스페셜 게이지는 무한대로 자동 회복하고 파트너의 체력은 2배로 늘어나게 됩니다. (Capcom vs SNK2의 K그루브와 비슷한 개념)


판도라는 일격 필살의 느낌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판도라 모드의 데미지는 강하지 않습니다. 모드 발동시 공격력 30% 젬 조합과 슈퍼아츠를 함께 발동해도 전체 체력의 40% 정도만 깎아 내릴 수 있습니다. 


판도라 발동시 제한시간 10초 내에 상대를 쓰러뜨리지 않으면 발동한 상대가 무조건 패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사실 온라인 매치에서는 잘 쓰이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은 도망가기 바쁘기 때문에... 이 시스템은 조금 벨런스 조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연출시간이 긴 필살기는 타임오버






패치 전엔 두가지 컬러



SFxTK에서 제공하는 컬러 에디트 모드입니다. 기본적으로 1P, 2P의 컬러를 제외한다면 흑과 백의 컬러가 대부분이었지만 패치후 무료(?) 컬러팩으로 컬러가 늘어 났습니다.

도전과제 난이도는 철권 시리즈와 비슷하며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던 스트리트 파이터4의 첼린지 모드 역시 난이도가 대폭 하락함으로 모든 캐릭터를 클리어 하지 않아도 트로피를 획득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온라인 대전 500회 매칭, ** 필살기 500히트 등의 노가다성 도전과제도 있습니다.

무료 컬러팩(!)






스트리트 파이터X 철권은 스트리트파이터 4와 닮은 모습이지만 태그와 젬의 조합으로 인해 나름의 개성을 가지고 있는 게임입니다. 언락형태의 DLC컨텐츠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스파 시리즈와 같은 수순이라고 생각합니다. 젬 판매는 안타깝습니다.


이상 격투 게임을 좋아하는 초보의 147시간 동안의 SFxTK의 플레이 소감이었습니다.